오늘 포스팅은 학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몇 개의 질문들에 대한 저의 생각, 의견, 조언들을 담아 보겠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갑니다.
학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
SAT/ ACT 와 같은 표준화시험의 점수가 대학 입시에 얼마나 중요한가요?
어떤 활동 (Extracurricular Activities, EC) 이 대학 입시에 가장 도움이 되나요?
커먼앱 (Common Application) 에세이는 어떤 주제를 쓰면 합격에 유리한가요?
이렇게 세 가지의 질문을 선택했습니다.
우선 SAT 점수에 대해 잘못 이해하시는 부분을 바로잡아 드리겠습니다.
SAT 점수가 높으면 합격은 보장된다? SAT 점수는 여전히 중요하지만, 점수만으로 합격이 결정되지 않습니다. Test - Optional (테스트 옵셔널) 정책으로 인해 내신GPA, 활동, 에세이의 비중이 크게 올라갔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한 저와 대학원서를 함께 진행했던 학생들은 대부분 1500점대의 점수를 제출 했습니다. 즉, 점수는 기본 조건일 뿐, "이 학생이 어떤 사람인가" 를 보여주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국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GPA, 즉 내신 성적입니다. 내신GPA는 학생의 장기적 일관성과 수업 성취의 지표로 4년간의 고등학교 재학 기간동안의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게 됩니다. SAT/ACT 는 표준화된 보완지표로서 여전히 가치가 있지만 최근 몇 년동안 많은 대학들이 점수의 제출을 선택할 수 있는 Test Optional 정책을 도입해 활용 방법은 유동적 입니다. 다만 최상위권 대학들은 최근 정책을 재검토 및 변경을 하는 움직임이 있어 전략적 판단이 필요 하고, SAT점수는 무시할 수 없는 지원자의 평가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입니다. 조금 더 알아보자면, SAT 는 대학과정의 성과 예측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및 보고서가 존재하기 때문에 미국 대학 입시처에서는 보완 지표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일부 최상위권 대학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도입한 SAT 시험의 옵셔널 정책을 재검토 및 변경하여 다시 시험 제출을 요구하고 있으니 당연히 지원을 예상하는 목표 대학들의 정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권장하는 단계별 전략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GPA 내신 관리가 우선입니다. 핵심과목 (AP / IB 포함) 에서 일관된 성취도를 보여줄 수 있게 학년별, 학기별 플랜을 세워야 합니다. 여기에서 대학 전공에 따른 과목의 선택, 난이도, 성적 목표등을 고려 해야 합니다.
SAT나 ACT 는 전략적 준비를 해야 합니다. 목표대학의 최근 합격자 점수 분포 (하위 25%부터 75% 의 퍼센타일)를 확인한 뒤, 학생의 현실적 목표 점수를 설정합니다. 목표 점수 도달 가능하면 응시, 및 제출, 그렇지 않다면 굳이 제출하지 않는 전략을 택합니다. 선택 기준은 지원대학의 데이터를 보고 판단 및 결정을 하시면 됩니다. (예시: 지원 대학의 75 퍼센타일, 혹은 50% 미디언 점수보다 유의미하게 높으면 제출) 마지막으로 지원할 대학군 (안정, 상위, 최상위등) 에 따라 제출 전략을 세분화합니다.
두 번째는 학생의 활동 (Extracurricular Activities, EC) 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EC 는 짧게 경험한 수많은 활동보다, 학생이 꾸준히 해 온 활동 한두 가지가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대학 입시처는 "리더십, 열정, 사회적 기여도" 를 보려하지, 단순히 리스트를 확인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표면적이고 많은 활동만 나열된 경우엔 진정성이 약하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 입시의 시작은 9학년 부터라고 말씀 드리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저학년때부터 학생의 관심과 진로에 맞춰 깊게 파고들 활동들을 예상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학생의 성장곡선을 보여줘야 합니다. 시작은 언제, 어떤 동기로 하였고, 그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도전을 했는지, 마지막으로 학생이 성취한 것은 무엇인지 구체적 결과를 보여주고 배운점과 다음 단계로의 연결 순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핵심활동외에 짧게 경험,체험한 활동은 호기심, 다양성 차원에서 보완하되, 절대 학생의 전체 스토리를 흐트러뜨리지 않도록 연결 고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활동들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보완하며 학생의 전체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제가 20년이 넘게 하고있는 일이 아닌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세이, 커먼앱(Common Application) 에세이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커먼앱에세이는 무조건 "세련되고 똑똑해 보이는 글" 을 써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대학 입시처에서 원하는 것은 "진짜 학생의 목소리" 입니다. 평범한 경험이라도 그것을 통해 배운점, 성장한 부분을 자기만의 언어로 풀어내면 강력한 에세이가 됩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커먼앱 에세이의 키 (Key) 는 "진정성" 입니다.
그렇다면 이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진정성은 '구체적 장면(사건) + 학생의 구체적 반응과 내면의 변화 + 학습과 미래의 연결' 로 드러납니다. 단순한 서술이 아니라 사건을 보여주고 행동으로 증명하며, 그 경험이 학생에게 어떤 철학과 목표로 이어졌는지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이 제출한 전체의 원서 (Application) 을 전체 맥락에서 확인하고 읽고, 판단하기 때문에 에세이는 다른 제출한 내용과 절대 충돌이 없어야 하며, 지원 원서 전체를 풍부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에세이를 작성하는 단계를 말씀 드리면...
첫 번째 단계인 브레인 스토밍에서는 결정적 경험 (예를 들면 작은 실패, 갈등, 결정의 순간) 을 10가지 적어 봅니다. 그리고 각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라는 질문에 한 줄로 요약을 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선택한 경험 하나를 장면처럼 묘사를 합니다. 초반 3개의 문장으로 에세이를 읽는 입시사정관의 관심을 잡아야 합니다. 후크 (Hook) 이라고 하죠.
그 후에는 그 사건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고, 무엇을 느꼈으며, 그 결과로 무엇을 바꿨는지... 즉, 행동, 감정, 학습과 성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이 내용은 지원자의 원서 전체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에세이에서 드러난 학생의 성찰이 전공, 활동, 추천서등 다른 원서의 요소들과 어떻게 흐름에 맞게 전개가 되고 끝맺음을 했는지의 연결과 흐름에 맞게 작성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작성된 에세이의 톤 (Tone) 이 학생 고유의 말투인지, 지나치게 문어체로 꾸며져 있지 않은지, 에세이를 수정하며 정리되어야 하는 진정성이 없는 표현과 단어들은 고쳐지거나 과감하게 삭제 되어야 합니다.
결론은..
미국 대학 입시는 점수 경쟁이 아니라 "스토리 경쟁" 입니다. 아이가 자신의 이야기로 원서 전체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오늘 포스팅을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학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몇 개의 질문들에 대한 저의 생각, 의견, 조언들을 담아 보겠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갑니다.
학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
SAT/ ACT 와 같은 표준화시험의 점수가 대학 입시에 얼마나 중요한가요?
어떤 활동 (Extracurricular Activities, EC) 이 대학 입시에 가장 도움이 되나요?
커먼앱 (Common Application) 에세이는 어떤 주제를 쓰면 합격에 유리한가요?
이렇게 세 가지의 질문을 선택했습니다.
우선 SAT 점수에 대해 잘못 이해하시는 부분을 바로잡아 드리겠습니다.
SAT 점수가 높으면 합격은 보장된다? SAT 점수는 여전히 중요하지만, 점수만으로 합격이 결정되지 않습니다. Test - Optional (테스트 옵셔널) 정책으로 인해 내신GPA, 활동, 에세이의 비중이 크게 올라갔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한 저와 대학원서를 함께 진행했던 학생들은 대부분 1500점대의 점수를 제출 했습니다. 즉, 점수는 기본 조건일 뿐, "이 학생이 어떤 사람인가" 를 보여주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국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GPA, 즉 내신 성적입니다. 내신GPA는 학생의 장기적 일관성과 수업 성취의 지표로 4년간의 고등학교 재학 기간동안의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게 됩니다. SAT/ACT 는 표준화된 보완지표로서 여전히 가치가 있지만 최근 몇 년동안 많은 대학들이 점수의 제출을 선택할 수 있는 Test Optional 정책을 도입해 활용 방법은 유동적 입니다. 다만 최상위권 대학들은 최근 정책을 재검토 및 변경을 하는 움직임이 있어 전략적 판단이 필요 하고, SAT점수는 무시할 수 없는 지원자의 평가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입니다. 조금 더 알아보자면, SAT 는 대학과정의 성과 예측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및 보고서가 존재하기 때문에 미국 대학 입시처에서는 보완 지표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일부 최상위권 대학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도입한 SAT 시험의 옵셔널 정책을 재검토 및 변경하여 다시 시험 제출을 요구하고 있으니 당연히 지원을 예상하는 목표 대학들의 정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권장하는 단계별 전략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GPA 내신 관리가 우선입니다. 핵심과목 (AP / IB 포함) 에서 일관된 성취도를 보여줄 수 있게 학년별, 학기별 플랜을 세워야 합니다. 여기에서 대학 전공에 따른 과목의 선택, 난이도, 성적 목표등을 고려 해야 합니다.
SAT나 ACT 는 전략적 준비를 해야 합니다. 목표대학의 최근 합격자 점수 분포 (하위 25%부터 75% 의 퍼센타일)를 확인한 뒤, 학생의 현실적 목표 점수를 설정합니다. 목표 점수 도달 가능하면 응시, 및 제출, 그렇지 않다면 굳이 제출하지 않는 전략을 택합니다. 선택 기준은 지원대학의 데이터를 보고 판단 및 결정을 하시면 됩니다. (예시: 지원 대학의 75 퍼센타일, 혹은 50% 미디언 점수보다 유의미하게 높으면 제출) 마지막으로 지원할 대학군 (안정, 상위, 최상위등) 에 따라 제출 전략을 세분화합니다.
두 번째는 학생의 활동 (Extracurricular Activities, EC) 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EC 는 짧게 경험한 수많은 활동보다, 학생이 꾸준히 해 온 활동 한두 가지가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대학 입시처는 "리더십, 열정, 사회적 기여도" 를 보려하지, 단순히 리스트를 확인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표면적이고 많은 활동만 나열된 경우엔 진정성이 약하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 입시의 시작은 9학년 부터라고 말씀 드리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저학년때부터 학생의 관심과 진로에 맞춰 깊게 파고들 활동들을 예상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학생의 성장곡선을 보여줘야 합니다. 시작은 언제, 어떤 동기로 하였고, 그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도전을 했는지, 마지막으로 학생이 성취한 것은 무엇인지 구체적 결과를 보여주고 배운점과 다음 단계로의 연결 순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핵심활동외에 짧게 경험,체험한 활동은 호기심, 다양성 차원에서 보완하되, 절대 학생의 전체 스토리를 흐트러뜨리지 않도록 연결 고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활동들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보완하며 학생의 전체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제가 20년이 넘게 하고있는 일이 아닌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세이, 커먼앱(Common Application) 에세이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커먼앱에세이는 무조건 "세련되고 똑똑해 보이는 글" 을 써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대학 입시처에서 원하는 것은 "진짜 학생의 목소리" 입니다. 평범한 경험이라도 그것을 통해 배운점, 성장한 부분을 자기만의 언어로 풀어내면 강력한 에세이가 됩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커먼앱 에세이의 키 (Key) 는 "진정성" 입니다.
그렇다면 이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진정성은 '구체적 장면(사건) + 학생의 구체적 반응과 내면의 변화 + 학습과 미래의 연결' 로 드러납니다. 단순한 서술이 아니라 사건을 보여주고 행동으로 증명하며, 그 경험이 학생에게 어떤 철학과 목표로 이어졌는지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이 제출한 전체의 원서 (Application) 을 전체 맥락에서 확인하고 읽고, 판단하기 때문에 에세이는 다른 제출한 내용과 절대 충돌이 없어야 하며, 지원 원서 전체를 풍부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에세이를 작성하는 단계를 말씀 드리면...
첫 번째 단계인 브레인 스토밍에서는 결정적 경험 (예를 들면 작은 실패, 갈등, 결정의 순간) 을 10가지 적어 봅니다. 그리고 각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라는 질문에 한 줄로 요약을 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선택한 경험 하나를 장면처럼 묘사를 합니다. 초반 3개의 문장으로 에세이를 읽는 입시사정관의 관심을 잡아야 합니다. 후크 (Hook) 이라고 하죠.
그 후에는 그 사건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고, 무엇을 느꼈으며, 그 결과로 무엇을 바꿨는지... 즉, 행동, 감정, 학습과 성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이 내용은 지원자의 원서 전체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에세이에서 드러난 학생의 성찰이 전공, 활동, 추천서등 다른 원서의 요소들과 어떻게 흐름에 맞게 전개가 되고 끝맺음을 했는지의 연결과 흐름에 맞게 작성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작성된 에세이의 톤 (Tone) 이 학생 고유의 말투인지, 지나치게 문어체로 꾸며져 있지 않은지, 에세이를 수정하며 정리되어야 하는 진정성이 없는 표현과 단어들은 고쳐지거나 과감하게 삭제 되어야 합니다.
결론은..
미국 대학 입시는 점수 경쟁이 아니라 "스토리 경쟁" 입니다. 아이가 자신의 이야기로 원서 전체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오늘 포스팅을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